배우 김세아, 방송서 "카지노안했다" 해명했다가 또 소송당해

배우 김세아가 모 기업인과의 우리계열카지노설을 부인했다가 비밀유지 위반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지난달 29일 김세아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2016년 휘말린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김세아는 "발단은 그 가정에서 (남자가) 뱀피 가방 사업을 한다고 해서 도와줄 수 있냐더라, 근데 사업이 무산이 됐다,어느 날 본부장이 연락이 와서 실례를 했다고 사과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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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뭐라도 도와주고 싶다'해서 우리계열카지노 사업 얘기를 했다,그 일을 하려고 했다, 두 달 동안 일했다"라며 "500만 원씩 두 번을 월급 받고 그 스캔들이 났다,법인 카드를 받아본 적도 없고,그때는 뒤통수를 세게 쳐서 맞은 느낌이었다"라고 주장했다.김세아는 "법원에 증거 자료로 소명하고 조정으로 잘 마무리가 됐다.지금 와서 뭐 이렇다 저렇다 따지지 않고 그냥 공인으로서 제가 다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구설수 오른 것 자체가 잘못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세아에게 지난 2016년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가 조정으로 소송을 마무리했던 A 씨는 다시 김세아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이혼 소송에서 제기된 주장에 대해 언론 등 제3자에게 일체 발설하지 않는다'고 약정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미성년자인 자녀들을 생각해 사건을 조정으로 (조용히) 마무리한 것"이라며 "김세아가 개인적인 목적으로 비밀유지 조항을 어겼다"라고 했다.

고(故) 최숙현 선수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팀에서 자신을 힘들게 한 선수가 더 있다고 일기장에 쓴 사실이 추가로 파악됐다.우리계열카지노 이용 의원은 22일 열린 국회의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서 故최숙현 선수가 생전에 쓴 일기의 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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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최 선수는 '나의 원수는 누구인가', '애가 아는 가장 정신 나간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김규봉 감독과 장 모 선수, 김정기(김도환 선수의 개명 전 이름)뿐 아니라 전 경주시청 소속 선수 두 명의 이름을 적었다.또 "이 질문은 백번 해도 똑같은 답이지"라며 "이 모 선수는 조금 바뀐 것 같기도"라고 썼다.

당초 故 최숙현 선수와 유족이 지난달 고소장에 적시한 피고소인은 김 감독과 팀 운동처방사 안주현씨, 선배 선수 2명 등 총 4명이었다.이용 의원은 "현재까지 밝혀진 가해자 외에 추가 가해자가 더 드러났다"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에서 우리계열카지노의 영향이 이 정도였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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